'허슬' 꿈을 그냥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넷플릭스)

허슬 영화 보신적 있으신까요?

감독:제레미아자가

 

감독:제레미아자가
출연:아담샌들러, 퀸 라티파, 벤 포스터
연령등급:15세이상
장르:코미디,1시간 58분


안녕하세요. 어떤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영화는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화장르를 많이 선택합니다. 그래서 너무 현실을 반영하는 사실적인 영화는 보기가 힘듭니다. 같은 동시대의 현실인데 애써 외면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여러 장르의 영화를 보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올해는 저에게 가장 큰 화두는 '동기부여'입니다. 제 나이에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도전하기도 전에 실패할 여러가지 이유를 먼저 찾게 됩니다. 그래서 동기부여 관련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책도 읽고 합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이 '허슬'인데 저는 처음 들어본 영화입니다. 영화는 농구관련된 이야기인데 영화속에 많은 동기부여 되는 것이 있으니 어깨가 쳐진 분들 영화보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농구장에 여러번 갔었습니다. 저 중학교 시절 우리나라 농구붐이었습니다. 그때는 대학 농구가 최고여서 전국의 여중,여고생들이 엄청 응원했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농구장 가면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은 감독이고 모르는 선수들이 더 많지만 현장에서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올 겨울에는 농구장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그냥 포기할거야?

'아담 샌들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영화가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주인공 아담 샌들러는 스탠리 역할로 과거 농구선수이자 농구선수에서 스카우터로 활동을 하게됩니다. 회장님은 스탠리를 필라델피아의 농구코치로 승격시켜 줍니다. 이렇게 잘나가던 스탠리의 인생에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회장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자 회장의 아들은 스탠리를 스카우터로 강등시킵니다. 회장아들은 스탠리에게  한가지 조건을 겁니다. 필라델피아를 우승시킬수 있는 선수 1명을 스카우트하면 다시 코치직으로 복귀시켜준다고 합니다. 스탠리는 꼭 코치직으로 복귀하여 인정 받고 싶어합니다. 스탠리는 선수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스펜인에서 길거리 농구하는 선수를 보는 순간 스탠리는 이선수라는 직감을 받게 되고 무조건 쫒아 가게 됩니다. 길거리 농구에서 뛰어난 감각적인 실력을 발휘한 선수가 '보'입니다. '보'는 농구선수가 꿈이었으나 딸이 생기면서 농구는 취미로 하게 됩니다. 스탠리는 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쫒아가게 됩니다. 스탠리는 보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운동을 시키게 됩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시련을 이겨내게 됩니다. 물론 꿈을 성장 시키는 영화이기 때문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이루고 싶은것을 위해 노력해보아요.

잠재력은 있지만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선수와 잠재력있는 선수를 알아보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선수로 성장시키는 스카우터, 영화는  자칫 뻔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보게 된건 이 영화가 농구이야기에 많은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주인공 '보'는 실제 스페인의 국가대표 선수이고 NBA 유타재즈의 포워드로 활동중인 선수입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NBA 스타들이 등장합니다. 저는 선수들을 잘 몰라 찾아가면서 봤지만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12월이 다가오면서 올한해 이룬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처음의 열정만큼 지금은 열심히 하지 않아서 후회가 더 많이 남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포기하면 많이 비난하는데 제가 포기하는것은 많은 이유를 대면서 포기를 정당화 시키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꿈을 포기한다면 내년에는 작년에 할걸 하고 후회하고 있을것을 압니다. 많이 약해지고 있는 저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동기부여 받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를 추천합니다. 많이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